(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LG전자[066570]가 G시리즈의 차기 스마트폰 제품명을 'LG G2'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스마트폰에 붙였던 '옵티머스' 명칭을 뺀 것.

4:3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뷰(Vu:)시리즈에도 '옵티머스'가 붙지 않는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정책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G시리즈 만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G 프로' 등 G시리즈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3위에 올라선 바 있다.

신제품 'LG G2'에는 최대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된다.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판도를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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