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김상경의 외환이야기(44)
<기고> 김상경의 외환이야기(44)
  • 승인 2013.07.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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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태동기였던 1979년에 '최초의 여성 외환딜러'로 출발한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이 33년간 외환시장에서 겪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초보자도, 베테랑도 자신 있게 속단할 수 없는 외환시장, 그만큼 도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매주 목요일 김상경의 외환이야기를 통해 외환딜러들의 삶과 알토란 같은 외환지식을 만나면서 '아는 사람만 알던' FX시장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포지션 정리

데이터를 근거로 포지션을 가졌는데 시장이 기대한 방향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힘이 시장에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사인이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나 뉴스에 대해서 사람들의 반응은 이벤트 자체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다.

만일 시장이 내가 생각한 대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이벤트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면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탈출하는 것이 옳다.



▲트레이딩에 대한 전략적 평가

훌륭한 딜러들은 그들의 잘못을 다시는 미래에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배운다. 수준 미달의 딜러들은 똑같은 잘못을 지속적으로 저지르고 좌절하면서 시장을 포기하거나, 금전적인 이유로 시장을 떠난다.

성공적인 트레이드는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가져온다. 성공적인 딜러들은 어떤 트레이딩 전략이 가장 잘 작동이 되는지를 기억한다.

성공한 딜러들은 잘한 것에 대해 기억하고, 그것을 미래 트레이드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실패한 딜러들은 그들이 승리했을 때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왜 승리했는지를 배우지 못한다.

트레이딩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최상의 길이다. 트레이드를 한 후의 평가는 지속적으로 하는 일과 중에 하나로 여겨야 한다.



필자 연락처: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50-8 한국국제금융연수원(☎02-778-0819)

e-mail: kifi01@naver.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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