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국토교통부와 우송대학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철도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사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은 총 4학기의 석사과정으로 실무·연구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연구소 등 전문가를 교수로 위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해외 철도사업 핵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네팔, 방글라데시, 미국 등 총 10개국에서 29개 사업, 약 77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우선사업구간 설계자문분야 참여가 확정돼 이달 중 미국 현지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21개 사업에 대한 수주가 진행 중이어서 해외사업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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