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건설 50주년 디자인 현상공모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22일 우리나라 아파트 건설 50년을 기념해 공동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자인 시범사업 현상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설계는 우리 생활과 문화에 적합한 주택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건축사무소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또 아틀리에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사무소의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공동응모시 중소사무소 참여를 의무화하고 설계공모 지원 폭을 넓혀 최대 상위 5개 작품까지 포상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며, LH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기념단지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협의해 7월에 본 사업지구를 포함한 2-2 생활권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조성학 LH 주택디자인처장은 "앞으로 50주년 기념단지사업을 통해 미래 공동주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바람직한 주거 건축물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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