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정부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창조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23일 미래부에서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창조경제 실현계획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창조경제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간 창조경제 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조정·심의 등을 위해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후속조치로 설치되었으며 미래부 장관(위원장)과 21개 부처 차관(급)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월 1회 개최하여 창조경제 실적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처간, 민관간 협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창조경제 실현계획이 발표된 이후에 총 35개의 분야별 후속대책 및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정부3.0 추진 기본계획'(6.19, 안행부), '지식재산기반 창조경제 실현전략'(6.25, 특허청), '콘텐츠산업 진흥계획'(7.5, 미래·문체부) 등이 있다.

그리고 상반기 중에 창조경제 관련 법률 22개, 대통령령 2개, 행정규칙 4개 등 28개 법령이 제·개정됐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구축된 창조경제 추진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부처별·분야별로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창조경제 관련 64개의 후속 대책 및 사업계획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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