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ㆍHF, 주택금융서비스 협약 체결

<사진설명:LH-HF간 국민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이재영 LH 사장(왼쪽)과 HF 서종대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가 30일 성남 분당 소재 LH 본사에서 임대·분양 등 LH 공공주택 입주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LH의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HF의 서민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공유, LH 주택 공급 시 HF의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및 수요자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LH의 주택 입주자들은 주택청약·계약시 현장에서 바로 제공되는 HF의 다양한 정보를 통해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은행을 직접 찾거나 인터넷을 통해 이용 가능한 금융상품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LH 이재영 사장은 "금융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임대·분양주택 입주자들이 좀 더 편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종대 HF 사장은 "주택과 금융은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자금과 내집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서민주택금융 상품을 폭넓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후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하여 10월경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LH 전체사업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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