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센터장은 "김정일의 건강 악화설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이슈지만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변동성 장세에 있던 우리 증시가 외국인에 매도세에 의해 박스권 하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김정일 사망과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용 센터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관련국들이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투자 심리가 안정돼 낙폭이 계속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yhan@yna.co.kr
(끝)
한재영 기자
jy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