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유로화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로존 9개국의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미국 달러화에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급락했다.

14일 오전 8시 1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27달러 하락한 1.316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시각 파운드-달러는 0.00332달러 떨어진 1.57366달러에 거래됐다.

무디스는 프랑스(Aaa)와 영국(Aaa), 오스트리아(Aaa) 등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또 6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모두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이탈리아와 몰타의 신용등급은 'A2'에서 'A3'로 한 계단씩 하향 조정됐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은 'Ba2'에서 'Ba3'으로, 스페인의 신용등급은 'A1'에서 'A3'으로 강등됐다.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한 단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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