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14일 중흥건설이 안정적인 공사물량 확보와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에 민감한 주택 위주의 사업구조를 가진 데다 계열사에 대한 지급보증이 과다하다면서 신용등급을 'BBB-'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흥건설의 신용등급전망(Outlook)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은 중흥건설이 2011년 말 총차입금 40억원, 현금성자산 318억원으로 순차입금이 마이너스인 데다 부채비율도 62%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하지만 자체 PF 지급보증(590억원) 외에도 중흥건설산업㈜ 등 계열사 차입 대부분에 대한 지급보증액이 1천701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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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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