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유경 기자 = 홈플러스가 최근 4개 매장의 매각 건에 대해 국내 부동산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IM)을 발송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경기 부천상동과 경기 수원영통, 인천 작전, 대구 칠곡 등에 있는 4개 매장이다.

홈플러스 측은 매각가로 6천300억원을 원하고 있다.

이번 매각도 홈플러스가 앞서 진행한 매장 매각과 마찬가지로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매각 후 재임대)' 방식이다.

매각 주관사인 JP모간과 스탠다드차타드는 오는 23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20% 수준인 임대 매장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려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세일앤리스백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서울 영등포와 서울 금천, 경기 동수원, 부산 센텀시티 등 4개 점포를 매각했고, 올해는 신선물류센터와 공산품물류센터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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