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인도네시아 통화인 루피아화 가치가 현재수준에서 더 떨어진 여지가 있다고 미국 대형은행인 모건스탠리(MS)가 19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지표가 최근에 부진했다면서 루피아화 약세를 계속 점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에 나온 인도네시아의 4~6월 경상수지 적자는 9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4.4%에 맞먹는 수준이다.

모건스탠리는 이어 "루피아화 가치 절하가 계속되고 정부가 긴축정책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오전 7시 54분 현재 달러-루피아 환율은 전장대비 0.0050루피아 낮아진 63.1300루피아를 기록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