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는 7에어백 시스템을 갖춘 '2014 올뉴 모닝'을 20일 출시했다.

올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 등 6개 에어백에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했고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와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했다.

운전석 시트와 앞좌석 시트벨트의 높이 조절장치를 장착했으며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편의사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 시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과 램프를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16.3km/ℓ의 연비인 기존 에코 플러스에 상품성을 강화한 에코 다이나믹스를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연비를 시현했다.

기아차는 안전성과 편의사양 향상에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는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을 추가하고도 기존과 같은 1천33만원을 유지했다"며 "주력 모델인 트렌디 역시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최신 사양을 적용했지만, 25만원 인상한 1천239만원에 그쳐 실질적으로 9만원 인하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뉴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밴 993만원 ▲밴 고급형 1천28만원 ▲스마트 1천33만원 ▲디럭스 1천192만원 ▲트렌디 1천239만원 ▲럭셔리 1천290만원▲스포츠 1천302만원이다.

LPG와 가솔린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퓨얼 모델은 ▲스마트 1천163만원 ▲트렌디 1천369만원이며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은 ▲스마트 1천160만원 ▲트렌디 1천3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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