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삼성물산은 부천에서 최초로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21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자체사업으로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를 분양한다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가구 등으로 모두 일반분양된다고 설명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다.

삼성물산은 이번 4ㆍ1 부동산정책의 세제감면, DTI 적용 제외, LTV 완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최근 다양한 가구유형과 고객 니즈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스마트 사이징(Smart Sizing)' 신평면이 적용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방 크기와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 사이징이 적용된 전용 70㎡는 안방에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 가능한 특화된 선택형 알파룸이 도입되고 주방 팬트리, 복도수납장, 워크인 신발장 등 수납공간이 강화됐다.

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59, 70, 84㎡)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88%(541가구)가 모든 침실이 남향인 4베이 판상형으로 채광과 환기, 조망권이 극대화됐다.

교통은 지난해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신역세권 단지다. 교육은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중흥초, 옥산초, 부흥중, 중흥고, 심원고 등 학교시설 5곳이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원 49명의 어린이집이 지어지며 커뮤니티 시설 내에 보육시설과 맘스라운지, 키즈룸, 문고 및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클럽하우스 등도 설치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29일 3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9월4일이며 계약일은 9월10~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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