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그리스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협상을 이끄는 국제금융협회(IIF) 대표들은 유로존 재무장관(유로그룹)회의에 참석하고자 벨기에 브뤼셀로 향할 것이라고 IIF 대변인이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찰스 달라라 IIF 소장과 장 레미에르 BNP파리바 행장이 브뤼셀에 갈 것이라며 "유로그룹 회의가 끝나고 그리스 구제금융에 참여하는 민간 부문이 분명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수차례 있었다. 이번 주에는 운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는 재무장관들이 복잡한 협상 과정에도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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