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건설인허가 실적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 6천255호(수도권 2만852호, 지방 1만5천403호)로 전년동월대비 17.0%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동월대비 14.4%, 지방이 20.3%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936호로 전년대비 16.8%, 아파트외 주택(1만5천319호)도 17.2%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3만 2천391호로 전년대비 21.0% 감소했지만, 공공은 3천864호로 43.6% 증가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2천409호(수도권 1만7천218호, 지방 1만5천191호)로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해 최근 2개월 연속감소 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물량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19.1% 늘어난 1만7천218호가 착공됐으나, 지방은 1.2% 감소한 1만5천191호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1만8천142호로 전년대비 33.3% 증가, 아파트외 주택은 1만4천267호로 12.1%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1만 4천237호(수도권 7천222호, 지방 7천15호)로 7.0% 줄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실적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6.0% 늘었지만, 지방은 7천15호로 26.7% 줄었다. 유형별로는 분양 7천333호, 조합 403호로 전년대비 각각 30.2%, 53.1% 줄었으나, 임대는 6천501호로 65.0% 증가했다.

이 외에 올해 9∼11월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 9천562호로 수도권 2만6천134호(서울 6천596호), 지방 3만3천428호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는 9월 1만 5천798호, 10월 2만 1천376호, 11월 2만 2천388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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