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산적 동반체계 필요성을 26일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성장연구소 창립기념세미나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힘쓰고자 한다"며 "대기업이 선도하고 중소기업이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생산적 동반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우리 경제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 성장을 못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돼 기업들이 활력을 많이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움 극복을 위해)다양한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참여해야 한다"며 "대기업도 진지한 고민과 새로운 접근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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