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인도 루피화는 27일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자 투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후 12시 47분 현재 달러-루피는 전장보다 1.80% 뛴 65.35루피에 거래됐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65.56루피에 근접한 수준이다.

딜러들은 인도중앙은행(RBI)이 지난 2거래일간 루피화 약세를 방어하고자 달러화 매수 개입을 단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피화는 인도의 경상적자 확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지난 5월부터 달러화에 대해 17%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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