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한국기업들이 D램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대만 공상시보는 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 지난 4·4분기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인기에 힘입어 모바일 D램 (mobile DRAM) 시장의 74.6%를 독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시장점유율은 53.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0.8%이다.

3위와 4위는 엘피다와 마이크론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업체 중에는 유일하게 윈본드가 점유율 5위안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바일D램 35나노 공정을 주력으로 전환할 것이고, 하이닉스의 주력 공정은 44나노에서 38나노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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