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2등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의 지식행정과 민간기업의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안전행정부의 공공기관대상 '지식행정대상'과 매일경제의 민간기업에 대한 '지식혁신대상'을 합쳐 시행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이번 수상이 이사장의 혁신적인 지식리더십, 임직원의 지식혁신활동, 직원 주도적 열린 경영, 협력사와 함께하는 신기술 교류 등 정부 3.0 시대 정보교류 활성화를 선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3일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 ▲매년 약 500개 업체의 계약심사기간을 1.5개월에서 1주일로 단축 ▲신안산선 복선전철 1천578억원 절감 설계 ▲레일 바이크 등 철도자산 활용 수익창출 ▲노무비 지급 알림 문자서비스 제공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김광재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의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업무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지식포럼'기간에 진행된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