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용욱 기자 = 유진기업이 나눔로또 사업을 5년 더 운영하게 됐다.

유진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지난 3일 조달청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유진기업을 비롯해 농협은행, 대우정보시스템, 윈디플랜, 인트라롯 등으로 구성된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2일부터 5년간 로또 및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하게 됐다.

유진기업은 이미 2기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의 최대주주로서 지난 6년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유진기업은 이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앞으로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은 온라인과 인쇄, 전자 분야로 나뉘어 있던 복권산업을 통합운영하고, 국산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진기업은 3기 사업기간 동안 국산솔루션 운용능력을 적극적으로 배양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복권기술의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과 인쇄, 전자 분야의 통합운영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사업의 조기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 국산솔루션 운용능력에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 국내 복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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