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글로벌 2위의 자동차 공조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가 러시아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러시아 산업중심지 중 하나인 톨리아티 지역에 법인을 세운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생산 본격화를 통해 세계 공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러시아법인은 쿨링모듈 등을 고객에게 공급한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8개국에 33개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러시아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사장은 "지역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춘 러시아 법인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클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계기로 고객다변화는 물론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