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물산이 오는 6일 서울 서초구에 들어설 '래미안 잠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잠원은 지하2층 지상35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133㎡의 843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중 125가구가 84㎡다.

래미안 잠원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987만원으로 책정됐다. 84㎡면적은 8억8천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84㎡의 평균 전세가 8억9천만원선 보다 낮은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지금껏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래미안 잠원을 압구정에서 잠원, 반포로 이어지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래미안 잠원은 천연무늬목을 사용하고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도장을 적용한 고급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40%대의 높은 조경률로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270m의 테마보행와 잔디광장, 생태연못, 필로티가든 등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6년 5월이다. 분양문의는 ☎02-569- 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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