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동의…류정형 조선소장도 등기이사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STX조선해양 채권단이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새 경영진 구축 작업을 본격화했다.

STX조선 채권단 가운데 산업은행과 농협은행,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는 5일 오후 회의를 열어 박동혁 부사장과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조선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 합의를 봤다.

이에 따라 STX조선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신상호 STX조선 사장은 퇴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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