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작년 12월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각해 3개월 연속 국채를 순매도했다.

15일 미 재무부가 발표한 월간 자본수지(TIC)에 따르면 미국 거주자들은 해외 장기자산을 사상 최고 수준인 389억달러 어치 매각했다.

중국은 319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매각해 12월 현재 1조1천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여전히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이다. 11월에도 15억달러 어치 이상 순매도했었다.

미 국채 2위 보유국인 일본은 35억달러 어치의 장단기 국채를 순매입해 12월 현재 총 1조400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은 12월 111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순매도했다.

모든 외국인 투자가들은 12월 미 국채를 165억8천만달러 어치 순매도했다. 11월에는 540억1천만달러 어치를 순매입했었다.

민간 외국인들은 12월 18억3천만달러 어치의 국채를 순매수했다. 11월에도 280억9천만달러 어치를 사들였었다.

12월 외국인들의 장기 자산 매입 규모는 179억달러를 나타냈다. 11월 장기 자산 매입규모는 613억달러였다.

12월 오픈마켓에서 발생하지 않은 거래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미 장기자산 매입액은 16억달러였다. 11월에는 458억달러였다.

12월 비시장적 흐름과 단기 증권, 은행들의 달러보유 비중 변화 등을 반영한 월가 순 자본수지 흐름은 871억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11월에는 329억달러 유입초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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