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24시>정성훈 하나PE 상무 "상위 10%만 살아남는다"
<IB24시>정성훈 하나PE 상무 "상위 10%만 살아남는다"
  • 장순환 기자
  • 승인 2013.09.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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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상위 10% 안에 들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정성훈 하나대투증권 사모투자전문회사(PE) 상무는 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PE 시장을 과도기라 판단한다"며 "생존하려면 업계에서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차이가 크지 않지만 GP(PEF 운용사) 간의 수익률 간격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결국 투자자들은 상위권에 있는 GP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에 있는 150여 개의 GP 중 상위 10권 안에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약 15%의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상무는 "가능하면 손실이 안 나는 인더스트리에서 마켓쉐어 기준으로 상위 기업들만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며 "가장 확실한 것은 청산한 펀드의 수익률이 잘 나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IB 업계에 따르면 하나 PE의 첫 블라인드 펀드인 하나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는 2010년 6월 당시 비상장이던 AJ렌터카에 투자해 지금까지 95억원의 수익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AJ 렌터카는 시장에서 1~2위를 하는 기업이었다"며 "흔히 사람들은 단기 렌터카를 생각하지만 실제로 3년 이상의 중장기 렌터카 고객이 많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PE업무가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하는 일인 만큼 팀원들 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려면 팀원들의 팀워크가 장 중요하다"며 "실제 새로운 인원을 뽑을 때도 모든 직원이 함께 인터뷰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PE는 작년 12월말 1천300억원으로 설정한 펀드 등 3개의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정 상무는 "PE 시장에서 많은 성공사례가 나와야 한다"며 "아직 시장이 초기인 만큼 안정적으로 신뢰를 쌓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h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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