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SK하이닉스는 화재가 발생했던 중국 우시법인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화재시 피해가 없었던 일부 생산라인의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7일부터 조업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중국 관계 당국과 협조 하에 설비 점검과 100여명의 전문기술 인력을 투입해 피해를 본 다른 라인의 24시간 복구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본 설비에 쓰일 부품을 확보하는 대로 설치해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한 완제품 및 공정완료 웨이퍼 재고와 본사 라인의 생산지원 등을 통해 공급차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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