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모비스는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인프라와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DJSI는 1999년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만든 투자지수 중 하나로 기업의 사회와 환경, 경제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일산업 내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월드 지수에는 산업별 상위 10% 기업이 편입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ㆍ타이어 부문에서 일본의 덴소, 미국의 존스 컨트롤 등 기업들과 지속가능경영 비교평가를 통해 DJSI에 편입됐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이번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과 비재무적 성장을 함께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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