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포르투갈은 경제 개혁 노력에 대해 내부적으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알바로 산토스 페레이라 포르투갈 경제장관이 16일(유럽시간) 밝혔다.

페레이라 장관은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정부와 국민 모두 경제개혁안 이행에 상당한 의견일치를 이루고 있다"며 "최근 설문조사 결과 65%가 넘는 응답자가 재정 긴축안을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도 개혁안 이외에 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재정 긴축안과 경제성장 간 균형은 항상 미묘할 뿐아니라 아무도 특효약을 모른다"면서 "모든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긴축안 이행과 관련)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어 포르투갈의 유로화 탈퇴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사안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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