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롯데건설이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독산동 복합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한 1천54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뉴캐슬독산제삼차주식회사(SPC)가 전일 1천543억원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A2+'의 신용등급으로 발행했다. 만기일은 2013년 10월29일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 7월에 발행한 ABSTB를 상환하고 추가로 독산동 복합주거단지 시행사인 ㈜제이피홀딩스피에프브이에 대출을 하기 위함이다. SPC는 이미 지난 7월 ABSTB 발행으로 시행사에 1천억원을 대출한 바 있다.

독산동 복합주거단지 사업은 옛 도하부대 부지인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24-1 번지 일원의 주거복합 및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독산동 복합단지 시행사의 대출채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제공했으며 지난 8월 말 기준 회사 전체가 부담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 규모는 2조4천15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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