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경남기업은 6일 장해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장 신임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김호영 전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해남 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삼환기업에 입사한 뒤 금호산업에서 토목·플랜트 본부장 등을 맡았다. 지난 2012년 경남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건설현장과 영업부문을 총괄해왔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탁월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으로서 의사결정과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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