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윌 취업자 전년동월비 47만9천명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11월 실업률이 금융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7만9천명 증가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개 국내외 경제연구소 및 금융기관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전망치(3.0%)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7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 줄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6.8%를 기록했다.

11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p 상승했다. 11월 취업자수는 2천458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9천명 늘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