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지난해 연말 배당을 겨냥해 유입된 차익매수와 1월 이후 베이시스 강세기에 유입된 차익매수의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KOSPI200 구성종목 중 3월 결산법인은 모두 11개"라며 "이들의 배당 매력은 중립 이하로 판단되며 3월 동시만기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직전 해 배당과 비교하면 삼성화재[000810]와 한국금융지주[071050]는 배당 증가가 예상되지만 에스엘[005850]과 일양약품[007570]은 전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나머지 6개 종목은 배당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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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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