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독일은 유로안정화기구(ESM)에 자국 기여분의 전액을 내년에 모두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독일 재무부가 19일(유럽시간) 밝혔다.

마틴 코트하우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ESM이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할지 불분명하다"며 "브뤼셀에서 여전히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트하우스 대변인은 재무부는 독일이 부담해야 하는 5차분 각 43억유로 중 최소 1차분은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즉시 전액이 모두 지불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