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8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유럽 지역의 경제성장 개선 방안이 담긴 공동 서한을 마련해, 이를 EU 집행위원회로 보냈다고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20일(유럽시간) 밝혔다.

몬티 총리는 이날 밀라노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금융업종 관계자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았지만, 작은 경제국만큼이나 큰 경제국들도 경제회복에 힘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 모여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집행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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