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21일 유로-달러는 그리스 구제금융 승인 여부를 주목하며 1.3200~1.3290달러 안의 범위에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일본계 은행 선임 딜러는 이번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후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받을지 결정될 것이라며 구제금융이 승인되면 유로화가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반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유로-달러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8시 7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6달러 낮아진 1.323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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