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24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04.10대 중반에 거래됐다. 3월물은 전일보다 2틱 높은 104.14에 개장된 뒤 104.10대 중후반으로 올랐다.

보험사가 1천계약, 외국인이 2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데 반해 은행은 1천4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증권사 딜러는 "전일 그리스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의구심이 생겼다"며 "우리 증시가 유럽에 비해 강세로 출발하지 못한 것도 선물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되돌림이 나타났고, 무엇보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시작한 게 선물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며 "계속 강세로 가려면 또 다른 변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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