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김대도 기자 = SK건설 플랜트 부문이 이전 작업 중인 을지로 미래에셋타워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중부 소방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반경 미래에셋타워 24층 구내식당 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전 10시경 진압됐으며 현재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SK건설 플랜트부문 직원들은 대피 중에 있으며 아직 업무에 복귀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을지로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전혀 없는 상황이고, 재산 피해 현황은 추산중에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타워의 한 관계자는 "조리실에서 음식을 조리하다가 기름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지만 곧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다"며 "현재 조속히 현장을 수습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타워는 서울 저동1지구에 들어선 쌍둥이 오피스 빌딩 중 A동으로 지하6층 지상 25층 연면적이 6만5천239㎡에 달하는 초대형 오피스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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