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GM은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한 6만7천661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8% 늘어난 1만3천159대를 팔아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5천19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올란도가 1천560대로 3개월 연속 월 1천500대 이상 판매됐다.

경상용 트럭형 차량인 라보는 1천439대 팔려 회사 출범 이후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쉐보레 캡티바는 전년 동기보다 146.3% 증가한 776대 판매됐다.

마크 코모 한국GM 부사장은 "크루즈 터보와 2014 카마로RS, 아베오 터보 등 더욱 다양해진 쉐보레 라인업을 통해 내수판매 신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수출 실적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5만3천739대이며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10만7천524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GM의 10월 누적 총 판매대수는 64만51대로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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