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투자자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2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30P(0.05%) 내린 9,480.79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42P(0.05%) 하락한 818.61을 기록했다.

도쿄증시 참가자들은 전날 유럽 증시의 상승에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그리스 협상 결과를 보고 투자하자는 심리가 강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매도압력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로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를 승인하더라도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리스 협상이 실패하게 되면 주식시장에 충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 탐사업체 인펙스는 석유와 금속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랐고 올림푸스는 오는 4월 사장 승진인사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