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이 나빠져 지난달 말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7일 "부정맥과 고혈압 등 건강상태가 안좋아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일주일 정도 치료와 요양중이다"면서 "최근 세무조사와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은 직후에도 건강이 다소 나빠져 잠시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악화로 인한 입원 등의 이유로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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