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은 21일(유럽시간) 6개월 만기 채권 19억9천만유로어치를 발행했다고 독일 분데스방크가 밝혔다.

평균 발행금리는 0.1908%를 기록했다. 지난 1월17일 발행 때의 평균 금리 0.2664%보다 낮아졌다.

입찰 수요를 가늠하는 응찰률은 3.1배를 나타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EFSF 채권 발행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EFSF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한 이후 이뤄진 두 번째 채권 발행이다.

EFSF는 올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구제금융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40억유로어치의 채권을 발행해야한다. EFSF의 대출 여력은 4천400억유로다.

이번 입찰은 독일 재무부가 시행했고, 분데스방크의 EFSF 입찰 시스템 'EBS'를 활용했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