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대만 소재 메모리업체 에이데이터(Adata)가 내년 2분기까지 PC용 디램의 공급이 딸리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IT전문지 디지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에이데이터는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면서 4분기에는 재고평가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타임스는 지난 9월초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글로벌 디램 공급이 제한을 받고 있다면서 주문자생산방식(OEM) PC 제조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에이데이터는 이날 10월 매출이 30억대만달러(약 1천80억원)로 전달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80억3천만대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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