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중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기보다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3%보다 낮고, 9월에 기록한 상승률 3.1%보다는 높아진 결과다.
10월 CPI는 전월비로는 0.1% 상승했다. 9월 CPI는 전월비로는 0.8% 올랐다.
같은 달 식료품 가격은 전년대비 6.5% 올랐고, 식품 가격을 제외한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6% 상승했다.
1~10월 CPI는 지난해 동기보다 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 하락을 소폭 밑돈 것이다.
10월 PPI는 전월과 같았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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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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