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9일 350억달러 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을 시행했다. 수요가 통상적 수준보다 약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0.240%를 보였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3.45배를 나타내 지난 4차례 평균치인 3.73배를 하회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인 21.6%를 기록해 지난 평균치인 37.4%를 밑돌았다.

직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4.7%를 보여 지난 평균치인 11.9%를 웃돌았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이미 성탄절 연휴 모드로 진입한 상황이어서 국채입찰에 적극적인 모습이 나타나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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