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 = 내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6의 가격이 기존 아이폰5C와 5S에 비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20일(미국 시간) 금융전문매체인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호주계 금융회사인 서스키하나 파이낸셜 그룹의 크리스 카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관례를 깨고 아이폰 6의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폰 5S는 기본 199달러, 아이폰 5C는 99달러였다.

카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의 화면이 커지고 다른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제조 단가가 높아질 것이라며 작년 아이폰 5 이후 하락세인 마진을 만회하기 위해선 가격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커진 화면만 생각해도 아이폰6의 가격이 종전 모델보다 50∼100달러가 높아진다 하더라도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애널리스트는 주장했다.

카소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625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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