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서울 송파권 위례신도시가 높은 인기 속에 아파트 청약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아이파크1차와 와이즈더샵, 그린파크푸르지오,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에 이어 '위례2차 아이파크' 아파트도 성황리에 청약 마감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분양된 '위례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청약 결과, 일반분양 464가구 모집에 8천713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8.78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이번 청약에선 전용면적 90㎡의 경쟁률이 25.95대 1로 255가구에 6천873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중형 타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다.

특히 90㎡A 타입은 수도권 최고인 157.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8㎡와 115㎡에도 약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형 아파트 수요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관계자는 "아이파크 1차의 성공으로 입지와 상품에 대해 일정 수준 검증받았다"며 "당시 당첨에서 떨어진 수요자들까지 몰려 청약열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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