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구제금융 증액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은 1,17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종가(1,174.80원)보다 0.45원 상승한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77.00~1,182.5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의 77.95엔에서 78.04엔으로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2998달러를 나타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