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이 2월 들어 선물 순매도로 돌아섰음에도 베이시스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의 누적 선물 순매도는 1만163계약에 달했다"면서 "그러나 장 중 평균 괴리는 오히려 0.053포인트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순매도가 꾸준한 패턴이 아닌 산발적인 순매도 패턴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현물의 하락 압력이 커 지수와 베이시스의 반전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외국인의 순매수 여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이같은 선물매도 패턴이 이어진다면 당분간 베이시스가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jyhan@yna.co.kr
(끝)
한재영 기자
jy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