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의 그레이스 응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률이 낮으면 정부가 원자재 가격 개혁으로 휘발유와 전기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개혁 정책의 영향을 받아 총수요가 감소해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이 계절 조정치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0.2% 상승하는 데에 그쳐 10월과 9월 각각 0.3%와 0.5% 상승을 기록한 데서 낮아졌다.
JP모건은 내년 중국 CPI가 3%에서 3.5%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NBS)은 1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1%와 지난 10월에 기록한 3.2% 상승에 못 미치는 결과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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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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