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GS건설의 임충희 부사장은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개선 의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실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충희 부사장은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 주재 주택·건설CEO 간담회에서 GS건설 실적 악화에 대한 시장 우려에 대해 "회장의 개선 의지가 있기 때문에 계속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다.

그는 이어 "연간 예정된 볼륨이 있기 때문에 4분기도 적자"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들어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등 해외 사업장 손실로 3분기 누적 7천979억 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이후 타사의 해외손실 사례 등이 추가되며 선제적으로 부실사업장을 공개한 GS건설마저 불신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에는 시장에 유포된 루머의 영향으로 주가가 전일대비 8.06%나 떨어지는 등 시장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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